문재인 모두발언 국무회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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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 14:51

문재인 국무회의 화이트리스트 모두 발언 정리

8월 2일 일본이 대한민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배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서 7월 24일 한국에 대한 무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통보한 일본정부입니다.
그래서 8월 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외교장관 회담을 갖기도 했습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었는데요.
우선, 화이트리스트란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혜택을 주는 국가를 뜻합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는 아시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한데요.
백색국가로도 불리는 화이트 리스트 뜻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일본 화이트리스트 지소미아 뜻 배제 알아보기

아무튼 화이트리스트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생중계되었는데요.

문재인은 비상한 외교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재인은 일본이 일정한 시한을 정해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경고를 하였는데요.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대한민국 경제를 공격하고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은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얘기하였는데요.

정부도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지원 등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인데요.
이러다 전쟁이 나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사실,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것은 둘 다이지만 대한민국 피해가 더 큽니다.

대한민국은 지소미아를 파기하겠다고 하지만 글쎄요.

방안에 대해서는 정확히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응조치가 무엇인지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밝히며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코멘트를 하였습니다.
국무회의를 통해 강력한 대일 메시지를 내놓은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아직 실행이 되진 않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의 내각 회의를 통해 화이트리스트 제외가 결정이 난 것이구요.
나루히토 일왕이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공포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로 지정한 국가는 총 27개국으로, 한국은 지난 2004년에 지정, 15년 만에 제외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