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볼라 의심환자 음성

일본 에볼라 의심환자 음성 판정

 

 

지난 7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 전염병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2009년 신종 플루, 2014년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등에 이어 다섯번째입니다.
에볼라로 콩고에서만 1676명이 숨졌었는데요.


100만 명이 넘게 사는 대도시 고마 지역에서 에볼라 감염 사례가 나오기도 했었죠.
특히 서아프리카 지역을 초토화시킨 에볼라 사태입니다.
분쟁으로 인해 에볼라 대응이 더 어려운데요.


바로 콩고를 다녀온 일본 여성이 에볼라 의심환자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 에볼라 의심환자 소식은 한국에서도 실검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아프리카 콩고에 체류 경력이있는 사이타마 현의 70 대 여성 38도 이상의 고열로 입원한 것입니다.


안그래도 일본 불매운동과 방사능으로 일본 여행이 줄어들었는데요.
더 안가게 생겼네요.


아무튼 이 여성은 에볼라 의심환자로 격리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인플루엔자 검사에는 양성으로 나오고, 에볼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다행이네요.


음성이란 질병이나 세균, 중금속 등 각종 검사에서는 반응이 없거나 기준치 이하로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일본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며 빠르게 결과를 냈습니다.
아무쪼록 콩고라든가 위험한 나라는 여행 자제를 해주었으면 해요.
아베 신조 총리는 이 여성의 치료와 검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일으키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뒤 1주일 이내의 치사율이 50~90%에 이르는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이번 주 7월 31일에 사망한 콩고 고마시의 두 번째 확진환자의 부인과 1살짜리 아기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죠.
에볼라(Ebola)는 필로바이러스 종류로 치명적인 출혈열을 불러옵니다.


 

 

독감 비슷한 열증상과 함께 내출혈 증상이 함께 나타나 장기가 녹게됩니다.
사망 직전의 에볼라 환자들에게 출혈열이 나타나는데요.
초기 증상으로는 고열이 나타나고 그 이후 설사, 구토, 복통이 나타납니다.
시력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열 전에 저혈압으로 인한 쇼크나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 몸에서 피를 쏟으며 죽기 전에 이미 죽는다는 것이죠.
바이러스로 전염병이란 것이 무섭죠.
다른 면역세포도 감염시키구요.

 

 

전염경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공기가 아닌 체액을 통해서 감염이 된다고 여겨지는데요.
아프리카 지역에서만 에볼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혈액, 대변, 그리고 토사물이며 소변, 모유 등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네요.
잠복기에 전염이 되지 않고 체액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지나면 갑작스럽게 증세가 나타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수단, 자이르, 레스턴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여러 백신이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발병국이 제한되어있는 만큼, 여행력이 에볼라 진단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소련에서는 에볼라를 생물학 무기로 쓰기 위해 연구를 하기도 했었다네요.
무기로는 적합하지 않아 폐기되었죠.
콩고 내부에서만 확산되던 질병은 이웃 국가 우간다로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발해 2년간 1만10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에볼라 사태 정말 끔찍합니다.
정부와 서구 의료진에 대해 콩고 시민들이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는 것도 전염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민주콩고에서 입국하는 무슬림의 성지순례를 당분간 금지하였습니다.


일본 노동성은 향후도 여성의 건강 상태를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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