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은퇴

LG 이동현 선수 은퇴 결정

 

 

LG 이동현 야구선수가 통산 700경기 출전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이동현은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하고 발표를 앞두었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고생 정말 정말 많이 한 선수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동현의 700번째 경기는 지난 8월 22일 잠실 NC전이었습니다.
1983년생 이동현은 현재 나이 만36세입니다.

 

울산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이동현입니다.
키 192CM의 큰 키를 가진 투수로 경기고를 나왔는데요.
2001년 1차지명으로 LG트윈스에서 계속 몸을 담궈왔습니다.
즉, LG에서만 700경기를 출장한 것입니다.
이동현 선수 별명은 롸켓입니다.

 

 

 

이동현은 150㎞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중간과 마무리를 오가며 고교 시절의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다 2004년 첫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친 2007년 두번째 수술을 하였죠.
4년의 공백을 딛고 2009년 복귀하여 포스트 시즌을 이끌었습니다.
우완 정통파 오버핸드 투수로 강속구가 특기지만 속도가 많이 떨어졌는데요.

 

2010년 구속을 거의 회복했지만 결국 황혼기를 넘어 세번이나 인대 이식을 했습니다.
연봉도 많이 떨어졌죠.
노장투수다보니 평속 130km대 중후반의 구속을 내고 있었습니다.
올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한 이동현은 팀 내 최고령 투수로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은퇴는 결심하였고 700경기 출전이 마지막 목표였다는 것 같아요.

 

파란만장한 19년의 세월을 버텨온 이동현 선수 너무 존경합니다.
뒤늦게 1군의 호출을 받고 그렇게 700경기를 채운 이동현은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이동현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했구요.
LG 구단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이젠 그만 놔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700경기 출전 투수 중 유일한 '원클럽맨'이자 700경기는 KBO 역대 12번째, LG 프랜차이즈 4번째입니다.
이동현 선수 정말 대단해요.

 

 

이동현은 7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운후 덕아웃에서 눈물을 흘렸는데요.
참고로 이동현이 제외되면서 LG는 이상규를 등록했습니다.

 

 

이동현은 2014년 결혼하여 2017년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들은 야구를 시킬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작년 부진으로 6억에서 무려 5억이나 삭감된 1억연봉을 받게된 이동현 선수입니다.
2002 시즌 팀 내 최다 출장 기록 78경기를 뛰었던 이동현 선수 정말 그때는...미쳤었어요.
정말 혹사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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