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총장 송자 별세

연세대 총장 송자 별세

 

 

전 연세대학교 총장인 송자 별세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향년 83세로 국내 대학 최초로 '학교발전기금' 개념을 도입하였던 송자입니다.
고등교육시스템 발전에 공로를 세운 송자는 연세대 상경대 상학과를 졸업하였는데요.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받았었습니다.

 

 

송자는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연세대 12대 총장으로 재직하였습니다.
이후 명지대·한국사이버대 총장을 역임하고, 2000년에는 교육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이사장,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죠.
안전계는 물론 교육계의 큰 별이었는데요.
송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엽합을 창립하기도 했습니다.

 

 

1936년생인 송자입니다.
1996년 안실련을 창립한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교통안전, 산업안전, 학교안전분야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199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고, 모범납세자로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많은 업적을 이룬 분이십니다.

 

 

1998년 자랑스러운 연세상경인상, 2003년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송자는 국내 현대 회계학 교과서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회계원리' 등
회계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과서도 저술하였습니다.

 

송자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 30분이라고 합니다.
장례는 학교장으로 치뤄집니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 남한강공원묘지라고 하네요.


경영학자이면서도 예술의전당 초대 후원회장을 지낼 정도로 문화예술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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