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무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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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4. 06:57

희토류란 중국 희토류 무기화 북한 한국 매장량 관련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여 중국은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하였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희토류란 무엇인지 궁금증이 쌓였는데요..
4차 산업 혁명의 쌀로 불리는 희토류입니다
중국 덩샤오핑은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며 압도적인 희토류 매장량을 자랑하는데요.

희토류란 아주귀한 성분을 갖고 있는 광물질입니다.
스마트폰,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화질TV, 태양광 발전, 항공우주산업 등 안쓰이는 곳이 없는데요.

브라질, 중국 등이 세계적인 희토류 산지입니다.
21세기 최고의 전략자원 희토류입니다.

희토류는 원소기호 57번부터 71번까지의 란타넘(란탄)계 원소 15개와, 21번인 스칸듐(Sc), 그리고 39번인 이트륨(Y) 등 총 17개 원소를 총칭합니다.
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 원소라는 뜻입니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하고, 건조한 공기에서도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학적, 전기적, 자성적, 발광적 성질을 갖습니다.

채굴 및 가공 과정에서 극악한 환경오염과 건강악화를 야기하는데요.
1950년대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960년대에서 1980년대까지는 미국이,
그리고 1980년대 이후에는 중국이 희토류 주요 산지입니다.

2010년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에서 일본이 중국 선원을 구금시키자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금지라는 경제적 조치로 압박을 가하기도 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여러가지 문제로 선진국은 자국 내 희토류 생산을 점차적으로 중지하였는데요.
돈에 눈이 먼 중국은 희토류를 저가로 대량 공급해 미국 등 경쟁 국가를 압도한 뒤 점차 금액을 올리는 것입니다.

희토류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첨단제품은 물론, 군사용 레이더 같은 무기를 만드는 데도 필수적인 소재로
중국산이 전 세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최대의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는 미국 제재에 맞선 기술 자립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중국이 미국의 관세부과에 맞서 희토류를 무기화하겠다고 선언하였지만 사실 미국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희토류협회는 중국내의 미확인 희토류 량을 1억 톤으로 추정하며 희토류 매장량이 엄청난데요.

그뒤로 독립국가연합, 미국이 희토류 매장량이 높습니다.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 선언을 했다면 미국은 그냥 자국내 희토류를 쓰면 됩니다.
단지 환경오염과 건강 악화 및 처리비용을 막기위해서 안썼던 것이니까요.

국내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약 2400톤 규모의 희토류가 섞인 광맥이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개발을 하면 이 지역이 심각하게 파괴되기 때문에 당장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북한에는 희토류가 상당량 매장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죠.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은 최대 4800만톤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이게 확실하다면 브라질, 러시아, 미국보다 많은 것입니다.

대한민국 희토류 수입대상국은 중국이 42%로 가장 많고 일본이 39%, 프랑스가 12%입니다.

희토류 관련주로는 유니온과 유니온머티리얼, 쌍방울과 광림 등이 있습니다.
쌍방울그룹은 부랴트공화국 천연자원부와 지하자원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F-22/F-35 등의 스텔스기를 생산하는데 대당 400kg 이상의 희토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미국은 지금도 희토류를 생산하지만 이를 전담하는 기업은 단 한 곳에 불과합니다.
그마저도 미국 내 정제 시설이 없어 캘리포니아에서 채굴한 희토류를 중국에 보내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는 개발 규제를 완화하면서 희토류 채굴에 본격 나서게 되었습니다.
환경규제를 풀게 되는 것인데요.
물론 미국 야권과 환경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구요.